책 소개
9년을 한 주기로 하는 우리의 『예배와 강단』이 지난 2003년에 시작되어 『2011예배와 강단』이 마지막 9년차로 한 주기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9년을 한 주기로 하는 우리의 『예배와 강단』을 그동안 꾸준히 읽고 성서일과(설교본문)를 따라서 매주일 설교한 목회자들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꿰뚫는 통전적인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신구약의 말씀을 교회력에 따라서 설교본문(성서일과)이 균형 있게 배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서일과에 따라서 매주일 설교를 하게 되면, 설교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임의로 정한 본문으로 설교하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향된
설교’를 하지 않고, 균형 잡힌 설교, 즉 신구약 성경 전체를 꿰뚫는 통전적인 설교를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인들 역시 한쪽으로
편향된 설교가 아닌 균형 잡힌 설교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마치 편식하지 않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같이 주님의 몸으로서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력의 성서일과에 따라서 설교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 엮은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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